최근 찍었던 사진들 정리.
동아리 동기가 이번에 자취를 한다해서 집들이에 갔다.
그냥 적당한 집들이 선물.
스탠드로 할까 캔들워머로 할까 고민하다가
걍 적당히 무드등으로 해야겠다 싶어서 골랐다.
적당히 소소한 대화를 하다가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오랜만에 먹는 대창.
사실 난 고기면 상관 없어서 좋았다.
맛깔나게 생겼음.
고기가 있으면 당연히 술도 있어야 하는 법.
신나게 소맥도 마셨다.
비주얼만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2차는 찍질 못했다. ㅎ;
아무튼 적당히 먹고서 12시 이전엔 집에 들어갔음.
다음날.
비가 내리는 밤에 친한 형님하고 술을 마시기로 했다.
사실 정말 오랜만에 마시는 거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모래내시장.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샌들을 신고 만났다.
이제 보니 내 발 존나 못생겼다.
느와르 영화 느낌으로 찍고 싶었는데 실패.
담소를 나누다 알았는데
건너편 술집에서 싸움이 난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일찍 집에 갔다.
만나기로 했던 형님께서 적당히 마시다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하고 만나서 술마시는 것도 재밌다면서
오래 대화를 하다가 간 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재밌는 사람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