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을 하다가 우리 팀이 박살나서 그런가. 

국대 감독이 하고 싶었다.

 

하긴 국대 감독을 하면 이적 가지고 싸울 일이 없으니까.

 

그리고 국가대항전에서 오는 낭만이 있지 않은가? 

나는 그게 좋아서 월드컵, 유로 같은 경기를 좋아한다.

 

'폴란드'로 경기를 시작. 

역시 레반도프스키.

 

루카쿠, 덕배가 있는 벨기에로는 뭔가 웨일스를 이기기 힘들었는데 

레비가 있으니까 아주 그냥 가뿐히 이겨버렸죠?

 

내가 벨기에 감독일땐 몰랐는데 

벨기에는 정말 존나게 강했다...

 

운좋게 겨우 비볐는데 기자들도 두들겨 패지 않아서 다행 ㅋ;

 

아 근데 네덜란드한테는 0-1로 패배함...

 

월드컵 이전에 있던 친선전. 

허 거참 친선인데 너무 빡세게 하지 말지...

 

월드컵 조별리그의 첫 상대는 바로 '멕시코'

 

솔직히 이거 게임이라 그렇지. 

실축이면 누가 이길지 감도 안 온다...

 

실제로 비기기도 했으니까.

 

그래도 레비가 있어서 그런가 무난무난하게 이겼음.

 

솔직히 2-1의 어려운 신승일 줄 알았는데, 

어찌저찌 패스만 찔러주면 넣어주니까...

 

아르헨티나에게 패배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기며 

2승 1패로 16강 진출.

 

거기서도 골을 넣고 눈물을 흘렸나요...? 

여기서는 그 감동의 순간을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근데 다음 상대는 프랑스임. 

아 ㅋㅋㅋ 시발 ㅋㅋㅋ

 

아 ㅋㅋㅋ 개씨발 ㅋㅋㅋ 

음바페국을 어떻게 이겨 ㅋㅋㅋ

 

그렇게 바르샤바는 16강딱을 해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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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만 해도 우리나라는 딱히 국제적으로 인지도라는 게 없었다. 

휴전중인 국가라는 인식이 강했고 사실 그게 맞으니까.

 

굵직한 국제경기를 개최했던 것 같은데 

사실 뭐 옆에 나라들이 중국, 일본이라서 가지는 열등감이 있었다.

 

삼성은 알아도 코리아는 모른다거나 

재팬? 차이나? 아 코리아 라던가.

 

예전에 그래서 해외 매체에서 한국이 나오면 

와! 한국! 아시는구나! 하면서 놀라기도 했다.

 

 

그러다가 '강남스타일' 이란 노래가 나오면서 

슬슬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기점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관심을 갈구하던 

그런 열등감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았다.

 

 

그냥 옛날 생각하면 그랬던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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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민원인께서 우리팀에 방문해서 했던 말이다.

 

사실 무섭다기 보다는 전화 받는 중에 오셔가지고 

'? 뭔 상황이야 이거' 싶었다.

 

팀장님하고 과장님께서 어떻게든 해결했던 것 같은데 

사실 나도 자세한 정황은 모름. (...)

 

근데 내 자리에서 소리를 지른 거라서 

다른 주사님들이 나보고 괜찮냐고 물어보긴 했다만, 

나는 아니라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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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핑거링 관련 곡들을 연습하다가 

갑자기 들었던 생각...

 

시발 이왕 이렇게 된 거 '황혼'도 한 번 도전해보자!

 

 

막상 해보니까 들었던 생각은, 

정말 어려운 수학문제를 푸는 느낌...?

 

사실 꾸역꾸역 치다보면 어찌저찌 비슷하게 음도 나오긴 하다. 

사실 나도 치면서 놀았음. 얼추 비슷하게는 나와서.

 

근데 이걸 능숙하게 치려면 제법 어렵겠지...

 

어려운 수학문제 끙끙 거리면서 푸는 느낌이고 

하지만 그러면서 치면 또 감동이 있다.

 

 

언젠간 뭐 잘 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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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존나 어이 없는 게.

 

정말 남들은 나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는데, 

나는 되게 남 눈치 보고 별 의미도 없는 거에 의미부여를 하고 그랬다.

 

근데 인터넷 같은 거 많이 하고 그래서 

정말 그랬던 것 같기도 함.

 

뭔가 거기서 무슨 말에 이런 뜻이다. 

이딴 거 존나 보고 거기서 배운 사회생활이라 그런지.

 

 

요즘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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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했던 대화.

 

친구 결혼식에 뒷풀이 갈 거냐는 내용이였다. 

가긴 갈 건데 2차, 3차까진 모르겠다.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형수님 친구분들 보고 예쁘면 더 남아있겠지." 라고 하길래 

"어? 나도 그 생각했는데" 하고 대답하고서 서로 하이파이브함.

 

생각은 다 똑같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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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다.

 

그냥 하루하루가 의미없이 낭비하는 기분인데, 

사실 이런 시간이 제일 좋다.

 

무슨 기분이냐고?

 

올해 업무는 끝나서 이제 24년도 대장정비 전까진 

그냥 평화롭게 시간을 떼우며 기다리면 된다.

 

매일 여유롭게 사는 것도 정말 좋다.

 

 

다르게 말하면 할 게 없는 그런 상황인데 

사실 할 게 없으면 시간이 안 가서 또 다른 의미로 괴롭긴 하다.

 

'아직도 11시야...?' 같은 기분이니까.

 

물론 내 입장에선 바쁜 것보단 낫다.

 

뭔가 갑자기 넓은 들판에 던져진 느낌이지만, 

어디선가 멀리서 도망쳐서 누워있는 지금의 감정도 나쁘지 않다.

 

멀리... 아주 멀리... 

할 수 있는 건 없어도 저 지평선 너머에 펼쳐진 아름다운 하늘도 볼 수 있고 

날개를 펄럭이는 나비를 바라보며 가을바람을 맞는 그런 기분이랄까.

 

 

다른 주사님들이 종종 말한다. 

부럽다고.

 

사실 나도 내가 지금 좋다.

 

아마 다른 주사님들은... 바빠죽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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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볼 땐 몰랐는데, 

노래 가사가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련하다.

 

멜로디 때문인가. 

듣다보면 뭔가 더 애절하다.

 

가사는 이렇다.

 

너를 안으니,

그 때의 따스함이 다시 느껴지고

 

마음 속의 어린 시절 

희망찬 꿈은 아직 오염되지 않은 듯 한데

 

오늘의 나 

너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 때의 정, 이제 더 새로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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