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이란 보통 2가지가 경우가 있다. 

대부분 안될 걸 알면서 상담하는 경우다.

 

비유를 하자면, 

월드컵 조별리그에 경기가 하나 남았고 이걸 무조건 이겨야 하는데, 

상대가 하필 '아르헨티나'인 것이다.

 

근데 너무나도 16강에 가고 싶다. 

못이길 걸 알면서도 가고 싶다.

 

그러니까 여러 매체들에서 나오는 불화설, 

희망섞인 정보를 보면서 '혹시...?' 하고 생각을 한다.

 

어찌 알겠는가? 

당신이 명장이라서 이변을 써내릴지?

 

그런 것이지. 

안되는 걸 알면서 '혹시...?' 하는 희망섞인 행복회로.

 

하지만 결과는 당연한 패배.

 

사실 어쩌면 이전부터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고 있지만 

애써 그런 현실에서 외면하는 것이지.

 

 

다만, 승리를 하지 못하더라도 멋지게 끝내거나 

그러니까 아쉬움 없는 마무리를 했다.

 

아니면 정말 기적을 써내려갈지는... 모를 일이다.

 

냉소 섞인 자세로 멀리서 "안될 걸 알면서 왜 그래?" 했다가 

정말로 되는 경우도 몇 번 봤으니까.

 

사실 그런 것 같다. 

안될 걸 알면서 하는 싸움이... 나는 무의미하다는 입장인데,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고서 깔끔하게 인정한다면 후회는 없겠지.

 

희망섞인,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판단하여 

행복한 상상만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본다.

 

 

다른 하나는 ㅆ1발 누가봐도 이거 상대측에서 당신이 좋아요 인데 모르는 거. 

장난해? 씨발 순정만화 찍어? 야이 씨발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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