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
귀찮지만 부탁 하나만 하자고
성공하면 크게 쏘겠다길래.
'뭔데 이렇게 무섭게 말해... 돈 빌려달라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할 멘트를 생각하고 있었더니
교정직 시험을 봤는데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냐는 것이였다.
아이 씨 ㅋㅋㅋ 그럼 말을 먼저 그렇게 했어야지.
그래서 카톡 말고 전화로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줬다.
(디시인사이드 같은 사이드 들어가지 말라고 말도 함.)
근데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걔 주유소에서 일하는 것도 병행하면서 하는 것일텐데,
그 와중에 교정직 시험을 준비해...?
암만 교순소 교순소 그러지만
솔직히 일하고 시험 둘 다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존경스럽더라.
사실 머리 자체는, 기본 베이스는 있어서
준비하면 금방 될 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좋게 풀렸으면 좋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친구, 이름. (0) | 2024.03.24 |
---|---|
ㄹㅇㅋㅋ (0) | 2024.03.24 |
요즘 축구 경기 보면서 드는 생각. (0) | 2024.03.24 |
24.03.20. (0) | 2024.03.20 |
I'll be far away, that's my- (0) |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