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디진년 씻팔 말이 안통해.

 

애초에 지네들 업무이고 우리쪽에서 '선심써서' 해주는 건데 

뭔 무슨 싯팔 왜 이렇게 하세요 어쩌구 웅앵 염병 씻팔

 

작년 전임자가 하라고 해서 했더니만 새로 온 사람이 알지도 못하면서 

왜 예산을 이걸로 잡았니 뭐니 보니까 지들이 그렇게 정해놓고서 지랄임 ㅋ

 

처음엔 말이 되게 날이 서있고 그러길래 지랄은 해도 일 잘하나 했는데 

3 ~ 4번 통화하니까 별 시발 지도 ㅇ모르면서 말ㅇ만 좆같이 하고 

무슨 말을 그따구로밖에 못하나? 일이라도 잘하면 내가 말을 안해

 

작년에 비해 일도 얼렁뚱땅 아 몰라 니들이 알아서해 같은 일처리 해놓고 

염병 씻팔 ㅋㅋㅋ 진짜 전화하다 보니 열뻗쳐서 하다하다 짜증나 죽겠음.

 

처음엔 열심히 해야지...! 했다가 점점 저년 말 듣다보니 그냥 의욕도 꺾임 

ㅋㅋㅋㅋㅋㅋ 이게 처음엔 '호에에... 좆됐다...', '하... 어쩌지 ㅠ' 였는데 

시간 지나니까 'ㅋㅋㅋㅋ 애미 씻팔 모르겠다 좆대로 되라 ㅋㅋ' 로 바뀜.

 

아니 내 잘못임? 

니들이 좆같이 했는데? 난 몰라 씻팔 ㅋㅋㅋ

 

이런 거 보면 나도 공무원인데 공무원들 가만보면 일 좆같이 하는 건 맞음 

ㅋㅋㅋㅋㅋㅋㅋ 지들 소관 아니라고 개같이 짬때리고 좆병신마냥 연계 안되는 조직. 

일하다 보면 진짜 이딴 병신들도 멀쩡히 철판깔고 다니는데 

왜 나는 초기에 남에게 민폐나 끼치는 거 같아서 죄송스럽네 ㅠ 했지만 이제 ㄴ상관.

 

팀에다 상황을 말하고서 도저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도와주시면서 뭔가 마음이 편하긴 한데 거 ㅆ1팔 그래도 개같긴 함. 

(도저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음...)

 

아니 씻팔 진짜 일을 어떻게 그렇게 개좆같이 싸질러놓고 

우리한테 그런 식으로 통보할 수가 있지? 진짜 애미디진건가?

 

그래놓고 팀원분들에게 말을 그렇게 거지같이 해?

팀장님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처럼 전화하고?

 

아 씻팔 진짜 생각할수록 개거지 같아서 욕이 나오네 진짜 제정신인가? 

씻팔 정말 이따구로 일을 해놓고서 어? 병신 같네 진짜

 

일이라도 잘하던가 일도 못하면서 말투는 왜 그렇게 존나 띠꺼움? 

왜? 병신임? 아 존나 열받네 생각할수록.

 

진짜 전화로 냅다 씻팔 당신네들이 그렇게 어?! 하고 싶은데 

막상 내가 화를 잘 못해서 웅얼거리니까 더 짜증남 씻팔 

맨날 이불 속 상상의 나는 샤우팅 존나 잘하고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따지는데 

맨날 씻팔 꼭 그 상황에선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끝나지 븅쉰 ㅋㅋㅋ

 

씻팔 하 염병 개빡치네

 

모르겠음. 

내일 그냥 될대로 되라... 

그냥 알아서 좆되겠지. 나도 모르겠음.

 

팀원분들하고 다른 방향으로 잡고 있는데 

그게 맞는 거 같고...

 

염병 싯팔 꼭 내가 할 때만 이 지랄이 나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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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레슨 선생님께서 락을 좋아하셔서 

예전에 유튜브에서 본 개쩌는 락밴드가 있어서 

그걸 알려드렸다.

 

대충 개쩔지 않냐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음 ㅎ;

 

근데 우리나라에선 별로 안유명한데 

해외에선 알아주는 모양이다.

 

아르헨티나 밴드라서 몰랐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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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있다가 

저번에 그런 말을 하시더라.

 

왜 자기가 성과평가가 좋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 진짜 제정신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썩 잘하는 편도 아닌 사람이 

무슨 그렇게 말하지...

 

요직 같은 부서하고 거리가 먼 곳들만 돌아다녔으면서 

무슨...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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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지만 처음하는 게 어렵다.

 

막연하고 두렵고 안개짙은 숲을 걸어다니는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느낌인데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막상 근데 헤쳐나가니까 할 만한 것 같기도 한데 

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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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5번이나 간 새끼가 할 말은 아니긴 하지만 

난 사실 일본에 그렇게 우호적이진 않다.

 

그냥 뭐 따지자면 가까워서 좋고 문화적으로도 교류도 많고 

그리고 일본의 어두운 일면 같은 걸 많이 봤기에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관광객으로서 일본은 좋은 나라다. 

친절하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이 있는데 

접근성도 좋아서 만만하니까.

 

일본에 대한 환상은 꽤 있었다. 

예전에는 말이다.

 

2000년대엔 일본 문화들이 막 들어왔는데 

어린 시절이라 필터링 된 것들이 없었다.

 

그러니까 막연히 일본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어쩌면 서양인들이 동양하면 품고 있는 막연한 환상하고 비슷했을 것이다.

 

일본 특유의 건축물, 문화 뭐 그런 것들.

 

하지만 좋아해서 더 알아갈수록 단점이 보이는 것처럼 

점점 일본에 대한 환상도 무너지고

얘네도 사람 사는 동네구나 라는 걸 인지하게 되었다.

 

뭐 지금하고 그 시절의 일본하고 보는 시선은 다르겠지.

 

넘볼 수 없는 막강한 경제대국의 이미지에서 

이제 1인당 GDP가 얼추 비슷해진 시점에선 별 거 없는 것처럼 보이니까.

 

첨단이란 이미지가 아날로그 감성에 미친 나라로 보이고 

예전부터 만들어진 여러 마천루들은, 다시 말하면 다 오래된 건물들이란 의미다.

 

어머니한테 그런 말을 했다.

 

일본에 가니까 80년대, 90년대 다큐멘터리에 나와있던 

그 풍경이 그대로였다고 말하니.

 

어머니께서 그러셨다. 

그럼 발전이 없는 거 아니냐고.

 

 

완벽하고 결점 없는 동경하는 사람에게서 허점을 발견하면 

그게 인간미가 될 수도 있지만 그 신성스러움이 무너지기도 한다.

 

나는 후자에 가까웠다.

 

그래서 가끔 일뽕들이 이해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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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을 생각이다.

 

예전엔 걍 시발 돈이나 펑펑 쓰자 싶었는데 

솔직히 지난 1년간 신나게 썼으니까 아껴야겠다 그런 생각.

 

정말, 정말 쓸모없는 걱정인 거 나도 알고 있다만 

혹시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다거나 결혼할 일이 생기거나 하면 

그때와서 덜 고민하고 싶은 것도 있다.

 

설령 본래 의도대로 쓸 일이 없더라도 

차를 사던가 아니면 내 집을 따로 마련하던가

 

그런 날이 올 수는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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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그런 말을 했다.

 

종종 이루지 못한 여러 경로들에 대해 미련들이 있다.

 

대학생때 공부를 어중간하게 하지 말고 

차라리 돈이나 벌어서 기타를 사서 그때부터 배울 걸.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교환학생이라도 하거나 

그게 아니면 워홀이라도 가보던가 할 걸.

 

아니면 다른 직장들에 대해서 생각도 할 수 있다.

 

 

나는 내 친구들보다 일찍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엔 아쉬움이 없었다. 없었는데 요즘 그런 생각을 한다.

 

근데 사실 또 모를 일이다.

 

만화에서 나오는 어떤 캐릭터처럼 여러 세계선을 들락날락 할 수 있고 

거기에 다른 세계선의 박지수가 있어 만약에 볼 수 있다고 가정하자.

 

대학생때 기타에 몰두한 청년 박지수라던가 

게임회사에서 뺑이치고 있는 박지수라던가 

호주든 일본이든 워홀을 하고 있는 박지수라던가

 

여러 세계의 박지수가 있을 것이다.

 

근데 또 모를 일이다. 

걔네들은 나를 보면서 "그래 시발 너처럼 살았어야 했다...!" 할 수도 있고.

 

내가 부러움을 표하면 아니 시발 난 너가 부러워 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난 지금의 삶에 크게 아쉬움이 없다. 

솔직히 말하면 난 여기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갈 자신이 없다.

 

사실 나도 급여가 많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데 

내 친구들, 주위 사람들을 보면 난 좋은 곳에서 일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자주 한다.

 

나보다 잘난 사람이 많다면야 열등감을 느끼고 

'으으으!!!' 할 텐데 딱히 그런 것도 없으니까.

 

오히려 그냥 만족하면서 다녀야지 같은 생각을 자주 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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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바뀌면 어쩔 수 없나보다.

 

메신저로 술마시자고 연락이 왔는데 

지는 내일 휴가고 나는 출근이라서 싫다고 거절했다.

 

마시면 시발 막차 놓칠 시간까지 쳐마시는 양반이 

지는 내일 휴가라고 아주 그냥...

 

어지간히 술마시고 싶었는지.

 

출근하자마자 술마시자고 그랬는데

나는 근데 땡기질 않아서 거절했다.

 

옛날이면 냅다 가겠다고 그랬을 거 같다만 

이제 꼴도 보기 싫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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