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대학교 친구를 만났는데,
이번에 떠난 친구의 이름이 혹시 진규(가명)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대답했다.
친구가 듣더니 왜 그렇게 슬퍼했는지 알 거 같다고.
그래서 그런 거였냐고 그런 말을 했다.
내가 그래서 니한테 걔 이야기를 많이 했냐고
그런 말을 하니까 그렇다더라.
사실 다른 누나도 그 이야기를 했다.
혹시 친구 이름이 어떻게 되냐고 묻길래,
'진규(가명)' 라고 하니까, 설마 그 친구였냐고.
아냐고 하니까 내가 그렇게 하도 말했는데
당연히 알지!! 라고 그런 말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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