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

 

귀찮지만 부탁 하나만 하자고 

성공하면 크게 쏘겠다길래.

 

'뭔데 이렇게 무섭게 말해... 돈 빌려달라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할 멘트를 생각하고 있었더니

 

교정직 시험을 봤는데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냐는 것이였다.

 

아이 씨 ㅋㅋㅋ 그럼 말을 먼저 그렇게 했어야지.

 

그래서 카톡 말고 전화로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줬다. 

(디시인사이드 같은 사이드 들어가지 말라고 말도 함.)

 

근데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걔 주유소에서 일하는 것도 병행하면서 하는 것일텐데, 

그 와중에 교정직 시험을 준비해...?

 

암만 교순소 교순소 그러지만 

솔직히 일하고 시험 둘 다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존경스럽더라.

 

 

사실 머리 자체는, 기본 베이스는 있어서 

준비하면 금방 될 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좋게 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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