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은 취득세, 재산세가 중과된다. 

나는 재산세 중과 업무를 담당했던 적이 있었다.

 

오늘도 모니터를 쳐다보며 타이베이 지도를 보며 

'역시 국부기념관에 가야...' 같은 생각을 하는데 

취득세 창구 주사님이 오더니 물어볼 게 있단다.

 

보니까 유흥주점 취득세 신고 어떻게 하냐는 내용.

 

이거 그냥 창구 가서 재산세 조회해보면 나오겠지만 

그냥 뭐 중과되는 것도 아니고 어쩌구 저쩌구 알려줬다.

 

그러더니 옆에서 사람들이 

"역시 박지수! 유흥주점의 왕! 유흥왕!" 

"유흥왕 박지수!"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포주 같잖아요...

 

아무튼 이렇게 차세대 에이스(?) 소리 들으며 

다시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동기에게서 전화가 오더니 내 업무가 아닌 걸 물어보더니 

"넌 아는 게 뭐냐? 무슨 다 모른대."

 

...? 

아씨 존나 억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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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수업. 

존나 막막하던 갈 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기분.

 

이게 그 뭐냐 아직 혈이 뚫린 그런 상태는 아니고 

나아갈 방향이 보이기 시작하는 느낌이랄까.

 

일단은 수업 들어갔는데, 

강사분께서 와 메탈!!! 좋아하시는구나!!!

 

그린데이를 제일 좋아하신다고 하시더라. 

나도 Basket case, Holiday 존나 좋아하긴 하는데 

근데 락 밴드 이야기만 한 건 아니고 기타 레슨을 했음.

 

기존에 다녔던 기타 학원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거기선 아예 생초짜인 상태였다만, 

여기선 혼자 깔짝대다 안되겠다 싶어서 나온거라 이것저것 아니까 

레슨 선생님께서 굉장히 좋아하심.

 

우효wwwww

 

잉베이 이야기도 했음.

 

잉베이처럼 칠 수는 있다. 

그럴려면 노인되서야 가능하지 않나요? 

아 폐관수련하면 3~4년이면 가능.

 

 

근데 결국 돌고돌아 '크로매틱'이라고 

다음주까지 '크로매틱을 연습'해서 오라고 하셨다.

 

물론 그거 말고 다른 것도 알려주셨음.

 

근데 기존에 다녔던 기타학원 보다도 

레슨이 더 빡센 기분이 무엇인가.

 

사담이나 이런 건 되게 많은 것 같은데 

정작 배워가는 건 더 많음... 숙제도 많고...

 

전에 다녔던 기타 학원은 사담이 거의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열심히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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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아무리 늦어도 3시간 이내에 대답이 오더니만 

오늘은 정말 아직도 대답이 없다.

 

괜히 보냈나 싶다.

 

단답이면 귀찮구나 싶고 

읽씹이면 할 말이 없구나 싶어서 그려러니 하고 넘어갈 것 같은데 

1이 사라지지 않는 건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평상시엔 인스타 디엠을 보내도 

한참 지나서 대답하거나 읽지도 않는 양반들이 

오늘들어 인스스 같은 걸 보고 디엠을 보내고 

친구가 없나 디엠을 계속 꾸준히 보내는데

 

기대해서 헐레벌떡 인스타에 들어갔더니만 

저런 사람들이다.

 

개시발 평상시엔 연락도 안하던 양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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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전 꿈이였는데 

일본하고 우리나라랑 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서로 1-1 이였다가 갑자기 일본이 2골 넣으면서 

1-3으로 끝남 애미 씻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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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릴 때였나. 

캐릭터를 구상한 적이 있었다.

 

정확히는 내가 만든 캐릭터는 아닌데 

누가 만들던 캐릭터인데 내가 너무 좋아했었다. 

(그래서 원작자도 본인이 만들었다는 걸 까먹었을 정도.)

 

캐릭터 이름은 최해연. 

가끔 최혜연이라고 적기도 한다.

 

흑발 포니테일에 시커먼 블라우스를 입고 

검정 슬랙스에 구두를 신은 사무직 여성 느낌.

 

대충 외모는 우주소녀 루다... 

아니 애초에 루다를 보자마자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랑 비슷하다 생각했다.

 

 

언젠가 한 번쯤 써보고 싶은 캐릭터인데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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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바 님들 드디어 뭔지 감이 잡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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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새끼들은 생각이 비슷한 가보다.

 

연락하다 끊었던 누나한테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나는 '개씨발년 지 필요할 때만 연락해 아주 그냥 ㅋㅋ' 싶어서 

그냥 쌩깠다.

 

처음엔 쒹쒹 거리면서 친구들에게 말했는데, 

점점 말하다보니 친구들 반응이 다들 비슷하다는 걸 아니까 

재미도 없고 흔한 이야기지만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면서 반응을 봤다.

 

그나마 지수야!!! 시발 정신 차려!!! 라고 할 줄 알았던 친구도 

조용히 듣더니, "그래도 한 번은 갈 만 하지 않냐?" 그러길래

 "에라이 ㅅ1발" 하고 대답했다.

 

들었던 대답 중에 충격적인 건 절대 안그럴 것 같은 친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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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엔 자신이 꿈꿨던 이상과 목표가 있었을 것이다. 

그걸 향해 달려나가다가 달려나가고 달리다가

 

나중에 그런 것을 깨닫게 된다.

 

자기가 쳐다보지도 않았던 그런 하찮은 지점마저도 

정말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해야 올 수 있는 그런 경지라고.

 

여기서 더 나아갈 것인지 아닐지는 그 사람의 몫일 것이다.

 

 

나는 이런 현실을 깨다는 게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상과 현실 속에서 갈등하며 타협할 것인지 도전할 것인지 

그걸 배워나가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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