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새끼들은 생각이 비슷한 가보다.
연락하다 끊었던 누나한테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나는 '개씨발년 지 필요할 때만 연락해 아주 그냥 ㅋㅋ' 싶어서
그냥 쌩깠다.
처음엔 쒹쒹 거리면서 친구들에게 말했는데,
점점 말하다보니 친구들 반응이 다들 비슷하다는 걸 아니까
재미도 없고 흔한 이야기지만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면서 반응을 봤다.
그나마 지수야!!! 시발 정신 차려!!! 라고 할 줄 알았던 친구도
조용히 듣더니, "그래도 한 번은 갈 만 하지 않냐?" 그러길래
"에라이 ㅅ1발" 하고 대답했다.
들었던 대답 중에 충격적인 건 절대 안그럴 것 같은 친구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