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매틱을 존나게 연습하고 숙제도 열심히 해왔다. 

선생님께서 굉장히 좋아하시며 칭찬을 해주셨다.

 

저번에 다녔던 학원보다 뭔가 더 친근한 느낌? 

저번에 다녔던 학원은 그냥 2곡 배우고 그거 익히고서 

다시 새로운 거 배우고 그랬던 것 같은데...

 

여기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알려주시고 

그러는 것 같다.

 

사실 기타를 깔짝대다 배워서 그런가. 

진도가 쭉쭉 나가는 느낌임.

 

이번에도 열심히 배워서 강해지고 돌아오겠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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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보면 요즘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나도 솔직히 말하면 클린스만이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은 안 한다. 

다만, 내 생각에는 '그래도 감독이니까 믿어보는 게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

 

벤투 같은 경우에도 옛날 나무위키 문서를 보면 

정말 혹독하게 까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만의 축구가 있는데 왜 벤투는 고집을 꺾지 않고 그러는가?" 

라는 주제로 혹평하더니만,

나중에 우루과이전 끝나니까 평이 바뀌었더라. 

(근데 우루과이전은 정말 재미없던 경기 중 하나였다.)

 

우리만의 축구가 아니라 뭐 되게 거창하게 붙이면서.

 

근데 나무위키니까 그나마 점잖은 거지. 

펨코 같은 사이트는 얼마나 여론이 살벌했을까?

 

당장 우루과이전, 가나전, 포르투갈전 여론만 봐도 실시간으로 바뀌고 

나중에 다 끝나고서야 "벤버지" 그러지.

 

댓글창을 보면 벤까, 벤맘 다 나와서 맨날 싸우고 그랬던 기억만 난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가끔 경기를 보면 화가 나는 건 사실이다. 

말로는 이렇게 점잖게 "그럼에도 응원합시다...!" 하는 것 같지만 

친구랑 요르단전보다가 전반만 보고서 껐다. 

(화를 주체할 수 없었음.)

 

그치만 뭐 조별리그에서 죽쒀도 우승하면 그만이고 

결국 꾸역꾸역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

 

점점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싶다만, 이래놓고 나중에 지면 화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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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썩 그렇게 재미가 없어서 

요즘들어 아시안컵 경기나 꾸준히 챙겨보고 있다.

 

맨날 나무위키 들어가서 경우의 수, 

16강 8강 예상 대진운 같은 거 보고 있거나

 

다른 나라 경기도 가끔 챙겨보고 그런다.

 

 

주위에서 너 언제부터 이렇게 축빠가 되었냐고 그러던데 

축잘알까진 아니고 컨텐츠 볼 게 없어서 찾는 느낌이랄까.

 

생각해보니 나는 여자들이 싫어하는 컨텐츠만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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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뭔가 갑자기 슬픈 기분이 들고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눈뜨니까 별 감정이 안들었다.

 

그냥 뭐 여기다가 시원하게 글을 쓰고서 

마음을 표현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고

 

뭔가 계속 평행선이란 느낌을

어느 순간 알아버려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기타나 열심히 치자.

 

세상에 널린 건 여자니까. 

그런 사람들은 다 까먹고.

 

그래도 누구처럼 기만하진 않아서 밉거나 싫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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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면 안되는데 그런 생각이 난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괴로운 사실인데 자꾸 생각난다.

 

나는 여자를 좋아한다. 

여자친구는 없다. 

아마도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다.

 

지금 내가 외롭거나 그런 건 아닌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이대로 평생 여자친구를 못만드는 건가. 

이대로 평생 그냥 여자들에게서 '좋은 지인'으로 남는 건가.

 

그런 생각만 계속 든다.

 

중고등학교땐 이런 말을 들었다. 

대학생 되면 여자친구가 생길 것이다.

 

공시생땐 이런 말을 들었다. 

공무원이 되면 소개가 들어올 것이다.

 

저번에 내 친구들하고 만나면서 이야기를 하니까 

그런 말을 하더라.

 

"너는 직업이 좋으니까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겠지."  

같은 말을 했었는데,

이제 솔직히 믿지도 않는다.

 

 

알고 있다. 

회사에서도 평판 좋고 준수한 외모의 사람도 많이 노력해야 

여자친구를 겨우 만들고 그러는데,

 

나는 그거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노력을 안한 것도 아니고 

더 노력할 때마다 뭐를 더 하면 되니 마니 같은 소리나 해대고.

 

나가서 적극적으로 구애활동을 하면 여미새, 

그렇다고 소극적으로 굴면 그래서 언제 솔로탈출.

 

모임이나 동호회 같은 것에 나가지 않은 것도 아니고 

대외활동 같은 것도 안한 것도 아니다.

 

근데 매번 결국 거기서 곁돌기만 하다가 빙빙 돌다가 

그냥 주변부에서 돌다가 끝나더라. 매번.

 

사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막 친하게 붙어다니고 

그런 성격도 아니니까 더 그렇겠지.

 

가식적으로 하하호호 그래도 속으로는 장벽을 둘러쌓으니까.

 

이도저도 안되고 뭐 할려고 해도 성과도 없고 

나는 그냥 이렇게 기회조차 없이 끝나는건가.

 

 

이제 주위에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끼는 여자들이 없다. 

앞으로도 새로운 인연은 없을테니까 쭉 그럴 것이다.

 

이러다 정신 차리면 29살 30살이 되겠지.

 

친구 말처럼 그냥 속편하게 못생겼으니까 없다고 

그렇게 자위라도 하고 싶다.

 

내 친구랑 대화하다가 그런 말을 했다.

 

니는 와꾸도 직업도 성격도 멀쩡한데 왜 없냐 소리 나오면 

그냥 니는 연애를 못한다는 거 아니냐고 그러길래.

 

자주 듣는 말이라 차마 ㅇ부정할 수 없었다.

 

 

또 어디가서 하소연하면 여러 소리 들을까봐. 

그냥 여기다 적는다.

 

나도 알아. 뭐가 문젠지. 

그냥 심란해서 어디라도 좋으니 말하고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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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다. 

회사에 좋아하는 누나는 작년 말쯤에 남자친구가 생겼단다.

 

사실 이걸 알게 된 것은 치킨 땡기는데

"퇴근 후 치맥 ㄱ?" 했는데 "음... 남자친구한테 미안한데..."

 라고 하고서 알았다.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말 안했냐고

작년말쯤에 생겼다고 한다.

 

 

메신저로 남자친구 있다는 걸 보고서 

처음엔 뭔가 아무 감정 없이 후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괜히 우울해지고 그랬다.

 

이제 이런 거 익숙할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은 아니구나 싶었다.

 

뭔가 그제서야 납득이 갔다. 

평상시에 뭔가 이렇게까지 단답을 하던 누나가 아니였는데 

답장도 이렇게 느리지 않았던 누나였는데 느리더라.

 

뭔가 후련하면서도 아쉬워. 

아쉽고 쓸쓸한데 뭔가 마음 정리가 안된다.

 

술이라도 마실까 싶었는데 

술도 땡기진 않았다.

 

그렇게 마음이 흔들리고서는 슬픈 마음을 숨기고서 

메신저로 홋카이도 좋더라. 커플 관광객도 많고 

이딴 이야기를 하는 내가 참 웃기구나 싶었다.

 

 

이제 좋아하는 이성이 없어졌다. 

주위에서 그냥 이제 없다.

 

당분간은 없을 것이다.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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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가능할 지는 모르겠다만, 

34만원 정도길래 그냥 질렀다.

 

원래 하고나서 고민하는 것이 정답이다.

 

차디찬 동기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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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녔던 기타학원은 어째 사담 같은 걸 많이 한다. 

뭐 그러니까 와! 저도 메탈 좋아하는데... 같은 거.

 

그래서 수업 듣다보면 '이렇게 많이 사담을 해도 되나.' 싶은데 

생각해보면 예전에 다녔던 기타 학원보다도 더 많이 배우고 간 느낌이다.

 

숙제도 많이 주시고 또 쉬운 숙제들이 아님. 좀 빡셈.

 

크로매틱 이렇게 해오시고 연습곡도 줄 테니 연습해오시고 

리듬 스트로크도 연습해오세용.

 

이거 다음주까지 할 수 있을지 의문인데 

다행스럽게도 오늘 헬스장 안가고 기타쳐서 ㄱㅊ;

 

하 시발 열심히 연습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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