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몰랐는데,

되게 사람이 예전에 비해 이성관이 되게 널널해졌다.

 

물론 내가 말이다.

 

원래 '남녀 사이에 둘이서 식사 불가능' 이란 입장이였다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안됨.)

 

요즘은 뭐 그냥 술까지도 괜찮고 친구끼리 둘이서 여행도 갈 수 있지. 

이런 입장으로 바뀌었다.

 

왜냐면 직장이 여초라서,

대학교 다닐 때처럼 여자들하고 일부러 거리둘 수도 없고 

남자들끼리 어울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그렇다.

 

그래서 뭐 적당히 선은 지켜가며 여자들하고 어울리는데 

생각해보니 기준이 굉장히 널널해졌다.

 

원래 이전엔 개인톡으로 사적인 대화는 거의 안한다는 입장이였는데 

이젠 어느 정도는 해도 괜찮다는 입장이니까.

 

사실 이걸 인지하게 된 계기는 다른 주사님들하고 대화하면서 느꼈다.

 

"여자랑 단 둘이서 밥을 먹는다? 이건 뭔가 있다." 라고 하셔서 

"엥? 그게 왜요?" 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저런 입장이였다.

 

근데 지내보니까 상대방이 괜찮다면 뭐... 

 

 

하긴 난 원래 예전엔 여자들에게 엄청 선긋고 그랬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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