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을 하다가 전임자에게 업무를 물어봤다.
이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까.
그 누나가 내게 대답했다.
"왜 하려고?"
내가 말했다.
"아니 전임자 하던 것들은 다 해놓고 이건 안하는 게 웃겨서"
그러더니 음... 나도 그건 기억이 안나는데
그거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거야 작년엔 예산 많이 남아서 돌린거야.
너가 하겠다면 말리지 않을게.
라고 대답해서 이것저것 열심히 알아보고
하다가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잠시만 ㅆ1발 어차피 시작부터 삐그덕 거린 프로세스였고
어차피 임금 존나 남아서 사유서 쓰게 생겼는데 이제와서?'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하기로 했다.
그 누나한테 "어차피 씨발 인건비도 존나 남아서 혼났는데 안하게" 라고 말하니
그래 ㅋㅋㅋ 그렇게 해라. 라는 대답을 들었다.
오늘 일하면서 기억났는데
학생 관련해서 공문 보내는 거 깜빡하고 있었다.
카톡하느라 정신 팔렸구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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