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방세무서기보'에서 '지방세무서기'가 된다.

 

사실 이등병에서 일병이 된 것과 별 차이가 없는데, 

그럼에도 기분은 아무래도 좋다.

 

여기저기서 축하한다고 메신저도 보내주고 

참 이거 정말 나 어쩌면 인기남일지도?

 

짬이 차서 당연히 진급을 하는 것인데 

기분이 좋은 것은 이유를 모르겠다.

 

하긴 뭐 생각해보면 작대기 하나에서 두 개가 될 때도 

기분이 좋긴 했었다.

 

뭐 그런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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