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원인분께서 대충 니가 부과한 거 아닌 것 같음.
행정심판을 걸어버린 것이다.
온 지 시발 뭘 안다고 제가 뭘 쓰나요? 싶었는데
오늘 관련 서류들 쫙 출력하다가 슥 읽어보니...
애초에 말도 안되는 걸 억지로 떼쓰는 내용이였다.
일단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도 끝났고
(과세관청의 처분으로부터 90일이 지났다.)
내용도 억지...
저 아무튼 이거 이렇게 봐서 종합합산이 아니라 별도합산으로 봐야함.
이런 내용인데, 법에 열거된 항목 중에 해당되는 게 없다.
게다가 이미 관련 예규에서도 "열거 안된 것들은 적용 안함 ㅋ" 으로 되어있고.
이걸 어찌해야하지? 꽤나 고민했는데,
애초에 성립조차 하지 않는 것이며 내용도 별 거 없었다.
애초에 조심에서도 별도합산이다 종합합산이다 이런 내용은 없고
"님 이거 보니까 90일 지났잖아요. 안됨." 하고 끝냈다.
근데 일단 팀장님께서 한 번 이야기 해보자고 하셔서
그냥 하던 업무나 계속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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