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퇴근하고서
EBS로 영어 리스닝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예전엔 진짜 하나도 안들리다가
최근 들어서 이전처럼 토익 공부하던 시절의 LC 감각까지 올라온 거 같았다.
8월부터 했으니까 뭐 2달 꾸준히 하니까
이제 '최소한 여행 갈 때 뭐라 말하는 지 알 수 있는 레벨' 까지는 달성한 거 같아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영어 공부에 잠시 힘을 빼고 일본어나 다시 공부할까.
그런 생각을 자주 한다.
사실 일본어를 공부하는 건, 뭔가 뚜렷한 목표가 있는 건 아니고
평상시에 일본어를 접할 일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그냥 취미로 조금씩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없진 않다.
여행 목적이 아니라 그냥 웹에서 일본웹 돌아다닐 때
조금 더 원문에 근접하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