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사발령이 났다.
아니 '또' 라는 표현이 웃기긴 한대 아무튼 그렇다.
원래 7월마다 정기적으로 나오는 거니까
이제 뭐 나는 건 나는 건데...
갑자기 예상도 못한 규모로 뻥 터지니까 '어우 이게 뭐시여' 하는 분위기.
이정도로 이동이 많으면 자리에 조정도 생길테고
그러겠지만... 뭐 난 아무 변화 없이 하던 일만 하면 좋겠다.
주위 사람들에게 인사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떠들다보니
일은 뭐 밀리고 정신 없어졌지만 어쩌겠는가.
공직사회라는 게 딱히 재밌는 게 없다보니
가십거리 아니면 이런 인사발령 말곤 도파민 터지는 게 없지 아무래도.
말은 그래도...
뭐 이런 느낌이긴 하지.
나도 '인사발령이다!!!' 하고 헐레벌떡 눌러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