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공부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근데 막상 영어를 배워보려니 어떻게 공부할지 감조차 안 옴.
사실 '영어를 공부하겠다.' 라는 목적 자체가
굉장히 추상적이고 모호하긴 함.
그래서 이것저것 보다가 아이엘츠? 라고
예전에 군대 후임이 공부했던 책이 떠올랐는데
이거라도 공부해볼까 싶었다만 또 돌아보자니
사놓고 제대로 공부 안하고 버릴 거 같아서 사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참 그러고보면 직장인이 되고서 책을 사기만 하고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거 같음.
대학생때도 비슷하긴 했는데
그래도 그때는 조금이라도 봤다만 지금은 아예 안펼쳐보는 느낌.
이런 거 생각해보면 학원이나 유튜브 같은 강의 보는 게 이득 같은데
그러면 또 오질나게 더 공부 안할 거 같은 느낌이고.
근데 짬짬이 공부해두면 도움이 될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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