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나는 한 번도 과거를 그리워한 적이 없다고.
대학생이 된 이후로 언제나 과거보다 나은 현재였다.
과거엔 즐길 거리가 없고 재미가 없다.
나는 지금이 너무 좋다고 그런 말을 했다.
근래에 친구에게 그런 말을 했다.
요즘은 아니라고.
가끔씩 중고등학교 시절이 그립다고.
그런 말들을 했다.
돌아갈 수 없어서 그런 걸까.
초등학교 시절이 가끔씩 그립다.
왜 좋았는지는 알 수 없는데 말이다.
중학교 시절이 종종 그립다.
딱히 좋았던 기억은 없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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