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MBTI 테스트를 해봤는데
'ENFP'가 나왔다.
근데 사람들이 **FP임은 인정하지만,
또 저 앞에 있는 것들은 갈리는 편이다.
실제로 보통 높은 확률로 'ISFP'가 나오고
어떤 날에는 'INFP', 어떤 날에는 'ESFP'가 나오는데,
그러다가 이제 드디어 'ENFP'가 나왔다.
누군가는 "도저히 I로서는 할 수 없는 발상. 사람을 만나고 다녀?!" 라고 하고.
누군가는 "너는 진짜 'I'가 맞다. 어딜 감히 외향성을 논해?!" 라고 하고...
누군가는 "아 넌 진짜 'N'이 맞다..." 라고 하기도 한다.
근데 외부 사람들 의견이 객관적인데,
나는 검사할 때마다 'S'가 나오는데 남들은 'N' 같다고 하는 거 봐서
어쩌면 N이 맞을지도...
근데 사실 'ISFP' 라고 말하기 전에
사람들은 보통 'ENFP' 인 줄 알았다는 사람이 제법 있다.
"엥? 엔프피 아니였어?" 하는 말을 자주 듣는 편.
저번에도 인스타에 새로운 MBTI 결과 올리니까
같은 직장 동료가 "와 존나 정확하네;" 라고 했으니까 말이다.
근데 ENFP랑 ISFP랑 성격이 많이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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