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재산세팀에서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 팀에서 송별회 같은 것을 하기로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팀장님께서 

너는 거기서 어떤 업무를 하냐고 하길래 

이러이러한 업무를 한다고 했더니

 

팀장님께서 "왜 그걸 너한테...? 그건 꽤 어려울 텐데..." 라고 

말씀하셨다.

 

다들 팀에서 하기 싫은 거 너한테 떠넘겼나 보네 라고 하셨는데, 

그렇게치면 팀장님께서도 나 재산세 처음하는데 '제일 껄끄러운 행정동' 하고 

'사치성 재산' 관련해서 업무 딱 주지 않으셨나.

 

'그러면 왜 팀장님께선 그런 걸 재산세 처음하는 저에게 그런 업무를 주셨나요?' 

라는 말을 겨우 참았다.

 

 

왜냐면 처음에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업무를 한다니까 

다들 뜨악하면서 "그건... 너처럼 처음 하는 애가 하는 업무가 아닌데..." 하고 

걱정하면서 쳐다봤기 때문이다.

 

진짜 존나 막막했는데... 

막연하게 돌파해나갔던 기억이 난다.

 

근데 또 그 지랄을 올해도 한다는 것이다. 

개시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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