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그런 말이 종종 나온다.

 

이번에 지방세 프로그램이 개편이 되면서 

어쩌면 취득세, 재산세 업무를 병행할 수도 있다.

 

그런 이야기였다.

 

러프하게 설명하자면, 

기존엔 지방세하면 그 밑에 여러 것들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뭐 취득세, 재산세 이원화하는 게 아니고 유기적으로 연계시켜서 

신고를 하자마자 반영이 되고 그게 뭐 아무튼 그렇다.

 

 

그런 말들이 오고가다 이제 내 이름이 언급되더라. 

'?' 했는데, 그 이유는 그렇다.

 

최근 들어온 직원들 중에서 취득세, 재산세 병행해서 한 사람은 드물다. 

근데 너는 둘 다 해봤기에 빨리 적응하고 하지 않겠냐.

 

'아...!'

 

마치 원펀맨의 킹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지수 펀치! 지수 펀치!",  "지수 펀치! 지수 펀치!", 

"취득세 재산세 둘 다 해 본 로얄로더의 사나이!"

 

ㄹㅇ 진짜 이 기분.

...딱히 즐겁진 않다.

 

이제 나한테 물어보는 사람도 있을테고 

내 발언의 책임감도 좀 더 막강해지는 것일테니까...

 

뭔가 불안해져서 다시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제 진짜 나한테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을테고 

재수 없으면 취득세 업무도 할 테니까... 하 ㅆ1발;

 

그동안 뭔가 편하게 지낸다 싶었는데 아닌갑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에다가 하는 말  (0) 2023.12.02
종종 하는 생각  (0) 2023.11.30
제 어시를 잊지 말아주세요.  (1) 2023.11.30
다행  (0) 2023.11.29
가끔씩 하는 생각  (1) 2023.11.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