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이 창구에 있는데 모르는 게 있다고
내게 물어봤다.
"...형 근데 이거 이렇게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고 대답을 하니까 그 형이 야 지수야 니가 맞다고 하더니
어떤 면에서는 니가 세희(사수 이름)보다 낫다고 그랬다.
근데 이건 그런 것 같다.
내가 업무가 달라지면서 보는 폭이 더 넓어졌기에
다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어서 유연하게 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사수는 나랑 달리 좀 더 정석에 가깝다면
나는 ㄹㅇ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얼렁뚱땅 넘기면 된다는 입장이니까.
굳이 따지자면 정파와 사파...?
글쎄 내 태도가 썩 좋단 생각은 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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