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요즘들어 기타 치는 게 귀찮다. 

사실 나는 하기 싫은 거에 대한 정답을 알고 있다.

 

안하면 된다. 

어차피 하기 싫은 시기에 억지로 치면 나아지는 건 없더라.

 

학생 시절에도 공부가 안되는 날에는 어디 놀러가고 

땡땡이 치고 그랬다.

 

아 그래서 내가 그래서 공부를 못했나?

 

아무튼 뭔가 억지로 하면 되질 않더라 나는... 

그래서 요즘 하는 생각은 "어떻게 다시 의욕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고민이다.

 

 

자극제... 자극제가 필요한데 

이참에 기타 관련된 책이라도 살까.

 

공시생 시절엔 공부하다 지겨우면

잠시 다른 책으로 공부하기도 했으니까.

 

'그렇게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 나날이다.

 

후배가 돈 아깝다고 그러긴 하는데 

사실 아깝긴 하다.

 

그래도 가끔은, 잠깐은 벗어날 수 있지 않나. 

하는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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