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로 연락을 주고 받는 몇 안되는 동기가 있다.

 

처음 본 건 아마 작년 4월쯤인가 

진짜 메신저로만 접하고 실물은 2번 정도밖에 안봤는데, 

몇 안되는 내 블로그를 알려준 사람이기도 하고 동기 중에선 그나마 친한 편이다.

 

저번에 일본여행 갔다오고서 선물 사왔는데 

구청에 올 기회가 없어서 못 주고 있다가 

결국 오늘 구청에 방문할 일이 생겨서 주게 되었다.

 

 

아니 맨날 메신저로 하는 말 들어보면 

집 직장 집 직장 집 직장 반복하는 아싸처럼 말하는데 

실물 동기를 보니까 뭔 무슨 멀리서 인싸가 걸어오길래 당황함.

 

역시 이래서 살아움직이는 사람으로 봐야한다...

 

맨날 앓는 소리하고 슬픈 사람처럼 보이는데 

실물로 보니까 텐션 높은 인싸가 떡하니 있어서 개당황함...

 

 

근데 저번에 알콜 들어가서 예뻐보이는건가 싶었는데 

오늘 맨정신으로 봐도 예뻐서 당황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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