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런 게 있다. 

텐션이 올라간 기간과 내려간 기간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어떤 시기엔 진짜 사람들 새로 만나는 게 즐겁고 

집에만 있으면 시간이 아까운 느낌이 들고

 

어떤 시기엔 진짜 사람들이고 뭐고 

그냥 집에서 핸드폰 만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기가 있다.

 

요즘은 딱 내려간 시기다.

 

올라간 시기땐 진짜 동호회도 시작하고 

여기저기 사람들도 만나고 퇴근하고서 술자리도 자주 만들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집에서 폰만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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