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나의 세계관이 많이 바뀌었다.
직장 자체가 여초 직장이라 그런가.
사람을 만나도 대부분 여자들이다.
그래서 뭔가... 모임에 들어갔는데
성별 비중이 남자가 더 많으면 "응...?" 하게 된다.
그게 싫다거나 그게 아니고
뭔가 어색하다고 해야하나
특히 홍일점처럼 여자 비율이 극도로 줄어들면
그 뭐냐... 되게... 비례가 깨진듯한 느낌이랄까...
웃긴 건 예전의 나는 오히려 여자 비율이 더 많아지면,
"??? 이게 맞나?" 하는 위화감이 들었다는 거.
특히 동기들하고 만나고 그럴때 남자는 적고
여자가 많았는데 이제 그런 상황이 익숙해져서 그런가...
근데 사실 남녀 비율 섞여있는 것보다
나는 아예 남자로 구성된 멤버 구성이 좋다.
뭐랄까... 사실 내가 음담패설 좋아하고
대화의 수위도 엄청 높은 편이라서...
(AV 배우 같은 거...)
순도 높은 남자들로만 구성된 술자리가 제일 재밌다.
이런 말을 왜 갑자기 하냐면,
내가 농담삼아서 가끔 "술자리에 여자 없으면 안 간다." 라고 하는데
그냥 솔직히 이거 오늘은 술 안땡긴다고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진짜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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