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발령이 최근에 있었다. 

당연하게도 이제 기피부서에 대한 이야기 나올 것이다.

 

나는 당연히 동기가 그 좆같은 자리에 앉지 않기를 바랐고 

실제로 앉지 않아서 메신저로 축하한다고 격한 톡을 보냈다.

 

 

그리고 그 자리는 누군가가 앉게 되었고 

나랑 예전부터 창구에 있었는데 아직도 창구에 앉게 되었다.

 

동기 주사님이 지옥에서 벗어났다는 건 

누군가가 그 자리에 간다는 걸 의미했다.

 

그걸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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