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이런 나라가 있었다.

 

'네오 아르카디아' 라는 나라인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이상향.

 

건국이념은 그러하지만 게임 속에선 그러지 않다.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서 로봇들을 탄압하기 시작하고 

결국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나중에는 또 다른 세력이 체제 전복을 시도하다가 

결국 아예 나라 핵심부에 폭격을 가해서 멸망하고 만다.

 

근데 도시 자체는 굉장히 깔끔한 도시의 이미지고 

이런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까 싶었다.

 

아무리 게임이지만 시발 이딴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 

주기적으로 반란 및 전쟁이 펼쳐지는 동네에서.

 

근데 생각해보니 이스라엘이 딱 그런 거 아닌가 싶었다. 

정확히는 팔레스타인도 포함해서.

 

이게 사람 사는 곳인가 싶은데 나름대로 도시의 모양을 갖추고 있고 

그러면서도 시발 무자비하게 도시 갈아버리는 걸 보면 

현실이 더 하구나 싶어서 뭔가 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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