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재산세 납기 시즌이다.
주말이 끝나면 존나 바쁠 예정이지만,
사실 금요일부터 바빠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울리는 전화들.
"금액이 왜 이렇게 나왔냐" 부터 시작해서
"부과가 잘못되었는데", "주택가격이 내렸는데" 어쩌구 등등
대신에 바빠지면서 많이 배우는 것도 있다.
내가 재산세를 2월 말쯤에 왔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배웠던 지식들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7월, 이 시기에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모호하고 추상적이였던 법령들이 이제 깊이있게 다가오고
내공은 지금 폭발적으로 쌓여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잘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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