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기는 동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전부터 힘들다고 하소연을 몇 번 하긴 했다만, 

요즘은 진짜 진지하게 '면직'까지 이야기하길래 

아 정말 힘들구나 싶었다.

 

뭐 다음 인사때 자기 동사무소에서 탈출 안시켜주면 

구청에 방문할지도 모른다고...

 

 

최근에도 같은 직렬끼리 모여서 대화를 나눴는데, 

아는 형도 여기 너무 싫다고 세무서에 가겠다고 그랬다.

 

그 형은 일보다는 사람들이 힘들다는 이유였다.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속터질지 모르겠지만, 

역시 나처럼 아무 생각 없이 일하는 사람이 제일 속편하긴 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エクボの 秘密あげたいわ  (0) 2023.05.15
Elite  (0) 2023.05.14
-꼰-  (0) 2023.05.14
'97년생'이라 자주 듣는 거.  (0) 2023.05.14
내 안에 너를 비춰 영원히 널 물들여  (1) 2023.05.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