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진짜.

 

여자친구 보러 갈 때, 대전에 가는 건 좋았다. 

사실 대전에 가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 

(내가 운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버스에서 자면 되니까.)

 

힘든 이유는, 이제 슬슬 바쁜 시기가 찾아와서 그렇다. 

신경 쓸 게 많고 정신없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그런 시즌이다.

 

그런 와중에 또 해야할 일은 따로 있고 그것도 해야하고 

하루쯤이라도 쉬면 좋겠는데, 또 일요일에는 비상근무라서 

하루종일 풀로 근무하니까 몸이 쉰 것 같지도 않다.

 

이렇게 하는 와중에 또 선거업무까지 걸린다면 

진짜 힘들 거 같아서 걱정된다.

 

 

그래도 한가지 재밌는 거라면, 오랜만에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 

의욕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요즘 만들고 있는 PPT도 꽤나 예쁘게 나와서 그런가. 

만족스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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