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갈 때, 

사실 그렇게 대단한 선진국이란 느낌이 들진 않았다.

 

그냥 대도시구나. 

물론 도쿄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엄청난 위압감은 들지 않았다.

 

어린 시절에 일본에 대한 짙은 환상이 있었다. 

굉장히 잘사는 경제대국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여기 시발 거품이네 븅쉰 싶었는데 

80년대 영상을 보고서 깨달았다.

 

아 얘네는 시발 이걸 80년대에 완성했고 

심지어 그 광경조차 인천 구도심에 살던 내 입장에선 별천지로 보이는 게 

어쩔 수 없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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