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클린스만 감독의 항목을 보면 

정말 칭찬이라곤 하나도 없는 혹독한 평만 가득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해맑은 클버지의 미소에 감화된 것인지.

 

재빠른 피드백, 신속한 범인찾기 등 여러 좋은 점들이 발견되며 

나중엔 '아니 시발 체력훈련을 그렇게 한 이유가 다 이런 이유인가?' 하면서 

호주전 역전도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가만 생각해보면 지금이야 벤버지 벤버지 하지만 

사실 아시안컵 8강에서 떨어질 때도 평이 혹독하다.

 

한국 축구에 맞지도 않는 빌드업이니 뭐니 하면서 말이다.

 

역시 결과가 좋아야 하는 걸까...

 

하긴 벤투도 결국 포르투갈 못잡았으면 온갖 욕은 다 먹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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