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서 집에서 놀고 있다가 

윗집에 있는 친구가 지금 출근 안했냐길래.

 

어 그렇다. 당직해서 지금 숙직 휴무라고 하니까 

아 그럼 나 한 번 니네 집 가서 앰프 써도 되냐고 하길래

 

ㅇㅇ 내려오셈 하고서 둘이서 기타를 쳤다.

 

 

친구랑 둘이서 기타를 친 건 또 처음이였다. 

왜냐면 내가 기타를 치는 걸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

 

둘이서 기타 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친구는 일렉을 쳤고 나는 통기타를 쳤다.

 

걍 찍은 거...

친구가 통기타를 치는 나보고 그런 말을 했다.

 

그 대학교 들어가면 과방, 동아리방에 있는 

 통기타 치는 선배 같은 느낌이라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학생일 때 기타 쳤으면 그랬을 것 같다.

 

이건 그냥 연습ㅇ용으로 치는 거. 

뭔가 난이도에 비해서 '있어 보이는 느낌'을 주기에 딱이다.

 

자랑했는데 반응도 좋았음. 

호호호 기분이 좋다 좋아.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의명분'  (0) 2023.10.14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1) 2023.10.14
가끔씩 MBTI 같은 거 듣다보면,  (0) 2023.10.14
종종 하는 생각이지만,  (2) 2023.10.13
Basilica  (1) 2023.10.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