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한일 월드컵 상대가 어마어마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상대로 지지 않았고 

심지어 운이 좋았더라면 '독일' 도 잡을 수 있었다.

 

돌아보면 '얘네 어떻게 이겼어...?' 싶었다.

 

 

공무원 시험에 붙기 전에는 몰랐는데, 

지금 합격하고서 붙은 사람들을 보니 학벌이 무시무시한 사람들만 있었다.

 

당장 나보다 밑에 있는 대학 다니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고 

특히 '인하대' 출신들이 대다수였고 그 이상도 있었다.

 

그러니까 고등학교때 반에서 2~3등 하던 애들이랑 겨뤄서 

내가 이기고 돌아왔다는 사실이다.

 

'와... 나 이런 사람들을 상대로 경쟁했던 거야?'

 

 

나는 상황을 보다가 어느 순간에 

묵직하게 한 방 꽂아넣는 걸 좋아하고

 

또 운이 좋아서 '6'은 안뜰지언정 

4, 5 는 자주 등장한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았다. 

나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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