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할 때였다.
히메지에서 교토역으로 기다리면서
플랫폼에서 안내판을 보다가 들었던 생각.
어째서 '神戶'를 'こうべ'라고 읽는 것인가?
원래 거지 같은 것들이 몇 개 있었다.
'명고옥'이라 쓰고 훈독, 음독 섞어서 '나고야'라고 읽거나
뭐 이런 거까진 이해하는데 왜 고베는 한자가 저러지?
그러다가 며칠 지나고 여행 후기 게시글을 작성하다가
역명 중에 'うずまさ'라고 있길래,
흠... '渦正' 정도이려나... 생각했는데
'太秦'이였다.
이때 제일 벙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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