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점심 시간마다 밖에 나가서 산책을 도는데
오늘은 날씨가 으슬으슬해서 그냥 건물 내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차관님하고 몇 번 이야기를 했는데
처음엔 세계 지리로 시작한 대화가 나중엔 인문학으로 끝났다.
뭐 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도덕경' 이나 '불경' 에 대해 언급했던 게 기억이 난다.
하긴 생각해보면 원래 금강경 같은 거 읽어보려고 했으니까
올해는 뭐 그런 책들 읽어보는 걸로 목표를 잡아볼까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