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저번에 독서모임 운운하길래 생각났는데
사실 요즘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생기긴 했다.
내 친구랑 달리 난 아무래도 고전적인 사람이라
읽어본다면 금강경, 논어 같은 책을 다시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지.
근데 뭐 내가 성리학자가 아니라서 ㅋㅋㅋ 재밌네 하고 마는거지.
이걸로 먹고 살아야 한다.
그러니까 생계를 걱정할 레벨이였으면 맹자고 논어고 다 찢어버리고 싶었을듯.
아무튼 요즘 그런 책들을 읽고 싶은데
친구가 독서모임 이야기를 하길래 무슨 책 읽냐고 물어보니
다 소설책 이야기 하고 있어서 그냥 내 취향에 대해 말을 안했다.
뭔 이런 걸 읽어 얘는 그런 생각을 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