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공시생이던 시절에

시간이 남으면 잠깐이라도 글을 쓰는 연습을 했다.

 

어차피 임시저장 기능이 있으니까 

산문 - 운문의 그 모호한 경향의 글 말고 정제화된 글을 써 볼 노력을 했다.

 

어떻게든 써 볼 노력을 해보니 

나중에 정말 길게 쓸 기회가 되니까 쓸 수 있긴 하더라.

 

그때 못 썼으면 2년의 감정을 담은 글도 못썼을 것이며 

누군가를 기리는 글도 못썼을 것이다.

 

아는 동생한테 그 말을 하니까 

형 글쓰는 거에 욕심이 있었구나 라고 말하길래 

 

그렇다고 했다.

 

다만 맨날 쓰려고 했던 글들이 소년 만화 감성의 글이라 그렇지. 

그런 거하고 상성이 안맞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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