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에는 낭만이 있다.
주유부터 이어지는 여러 대도독 라인들...
전부 오를 위하겠다는 그 충성심과 출중한 능력.
그러면서도 각자 다른 그림을 그린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다,
캐릭터성도 확고하다.
솔직히 예전엔 '주유'만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냥 전반적인 역대 대도독들이 좋다.
역시 이 맛에 오나라를 빠는거지...
한왕조를 능멸하고 유부녀만 보면 눈이 돌아가고
죄없는 서주 사람들을 학살한 역적놈하고
온갖 착한 척, 가식은 다 떨면서
속으로는 음흉한 생각이나 하고 있는 귀 큰 양반에 비해서
차라리 강동의 사나이들은 그야말로 난세의 영웅이 아닐까?
반박시 모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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