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들이 지적하던 사항이기도 하고 

또 나 또한 인정하는 사항인 게

 

나는 자의식과잉이 있다. 

예전엔 심했는데,

아니 엄밀히 말하면 '지금은 그래도 나아졌다.' 정도 같다.

 

아무튼 그래서 예전엔 별 거 아닌 걸로 

'남들이 이러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븅쉰... 꼴갑떠네' 싶더라.

 

그래서 요즘은 '어차피 남들은 내게 ㅈ도 관심 없다!'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데...

 

또 막상 이러면 관심을 안 가질 것 같은 건 가지더라.

 

여자친구랑 데이트 간 거 

그냥 생각없이 인스타에 올렸는데 

여기저기서 디엠 엄청 오길래 당황했음.

 

친한 형이 "너가 자랑을 하는데 누가 몰라..." 라고 하길래 

"나는 남들이 내 SNS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 줄 몰랐어..." 

라고 말했다.

 

꼭 그래서 알다가도 모르겠다. 

호들갑 같다 생각하면 문제가 생기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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