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감정을 기록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아서 블로그에 작성하니까.
괜히 쓰다가 울고 싶고 눈물이 날 거 같아 작성하다 멈추고
왜 이제와서 절친 행세를 하는 것일까.
고등학생이 지나고 이제 사회인이라고 거리를 뒀던 나였는데
이제와서 괜한 반성감에서 나온 것일까.
그런 감정들이 있다가
인스타에 내 친구와 형수님께서 해맑게 웃고 있는 결혼식.
그리고 내 친구들이 웃고 있는 뒷풀이 모습을 보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만 스멀스멀 올라오니 힘들다.
우울한 감정에 잠식되고 싶지 않다.
걔도 내가 그러길 바랄 거 같은데 참 쉽지가 않다.